글 하나가 권리침해 신고로 인해 임시조치가 되어있어서 깜짝 놀랐는데요. 알고 보니 기존 JMS 교회 명단 글 중 잘못된 정보가 있었습니다.
기존 JMS 교회 명단 글의 출처는 JMS 피해자 카페에서 작성된 명단이었습니다. 그중 통영의 주사랑 교회가 있었는데요. 통영 주사랑 교회는 JMS 사이비 종교가 아닌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의 정상적인 교회입니다. 잘못된 글들이 막 퍼져 막심한 피해가 가기도 하고 목사님과 성도들이 많은 핍박과 고통이 따르셨을 것 같네요.
통영 주사랑교회
대한예수교 장로회(백석) 총회 소속의 정상적인 기독교연합회 회원인 통영의 주사랑교회입니다. JMS의 사이비 이단 종교와는 전혀 무관한 교회임을 밝힙니다. 또한 제 글로 인해서도 피해를 입으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글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많이 퍼져있어 피해를 많이 보셨을 것 같습니다. 통영시 기독교 연합회에서도 정통 기독교 기관인 대한예수교 장로회 소속된 정상적인 교회라는 성명서를 작성하였네요.
통영 주사랑교회 담임목사 입장문
통영 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주사랑교회 담임목사 이성민입니다.
소문의 힘은 무섭습니다. 그런데 헛소문은 더 무섭습니다. 헛소문은 있던 것을 없게도 하고 없던 것을 있게도 하는 힘이 있습니다. 사람을 살릴 수도 있지만 죽일 수도 있지요.
JMS, 신천지, 구원파 등 사람을 신격화하여 교주를 만들어 섬기는 사이비, 이단 종교의 역사는 결코 짧지 않고 늘 저희 생활권에 있어 왔습니다. 단지 보통의 우리가 그 존재를 인식하기 어려웠을 뿐입니다.
위와 같은 사이비 집단들은 한결같이 사람에게 씻기 어려운 상처를 남기고 가정을 파괴하며, 주변과 나라 그리고 세계에 암적인 존재가 됩니다. 그러나 정작 나의 일이 아닐 때 저희는 이런 현상에 대해 무감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미디어를 통한 전달력은 실로 놀랍습니다. 이토록 짧은 시간에 위험 존재에 대해 인식하게 하고 경각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 힘에 날개를 달아 주는 것은 아마도 걱정 어린 소문일 것입니다. 과거 통영에도 JMS 단체가 잠입해 있다는 뜬소문을 접한 적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디에 누가 있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공개적이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넷플릭스에서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오랜 시간 동안 상처받고 지금도 아파하는 많은 JMS 피해자 분들께서도 더 이상의 피해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이처럼 전국 JMS 모임장소를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전파하고 계십니다. 그런 귀한 일 가운데 몇몇 확인되지 않은 교회 이름과 같은 기성 교회들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지역에서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통영시 기독교연합회에서 이번 사태를 간과치 않으시고 나서서 성명서를 내어 주셨습니다. 하여 애당 성명문을 통영시 최대 커뮤니티인 살통영에 게시하오니 더 이상의 논란이나 오해가 없으시길 바라며 사실과 무관한 허위사실에 대한 유포가 근절되길 바랍니다. 교회는 오직 예수님만을 믿고 예수님만을 전하는 기관입니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오직 예수님만이 신앙의 대상이 되십니다. 예수님 믿으세요.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행복해집니다. 앞으로도 주사랑교회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기관이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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