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방지 대책으로 실행하던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를 3월 20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2020년 10월 대중교통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지 2년 5개월 만에 해제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이 줄어들고 위드코로나 정책이 진행되면서 작년부터 서서히 사회적 거리 두기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됐었지만 대중교통과 의료시설 등은 아직 해제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의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오는 3월 20일(월요일)부터 해제됩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유행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2020년 10월 생겨나 2년 5개월 만에 해제입니다. 지난 2022년 9월 26일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해제되었지만 사람이 많이 밀집되는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등의 마스크 착용은 해제되지 않고 의무적으로 착용을 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평균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등이 감소하고 신규 변이 바이러스도 발생하고 있지 않아 방역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하여 대중교통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또한 마트, 역사, 등의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도 같이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휘험군, 유증상자 분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개방형 약국이 아닌 일반 약국에 대해서도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의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합니다. 또한 의료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데요. 일반 병원과 의원은 물론이고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이 등이 해당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과 해제 돌아보기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계도기간(위반 시 과태료 부과 시행) → 2021년 4월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 2022년 4월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 2022년 5월 2일 스포츠 경기 등 일부 제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 2022년 9월 26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 → 2023년 1월 30일 대중교통 및 의료기관 등 제외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 2023년 3월 20일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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