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하락기, 부동산 전망

부동산 하락기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증가와 금리 인하로 인한 지난 20년, 21년 부동산은 그야말로 폭등을 했습니다.

‘영끌’이란 말이 나오며 지금 아니면 집을 사기가 힘들다며 많은 사람들이 말 그대로 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매수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유동성 증가가 끝나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유가 및 원자재 등의 폭등으로 인한 고물가와 더불어 부동산 가격이 너무 올랐고 거품이 꼈다는 심리와 함께 올해 초부터 부동산 침체가 시작되는듯하였고 본격적인 하락장을 맞이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부동산 하락기의 시작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최소 5년에서 10년은 하락과 침체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각종 기사들은 부동산 하락과 급매, 거래 절벽을 기사 주제로 쏟아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 각종 지표와 기사들을 통해 부동산 하락기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부동산 하락에 대한 기사들

 부동산 기사들은 아파트 매매 거래 절벽, 얼어붙은 부동산, 뚝 끊긴 거래 등의 제목으로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두세 달 전까지만 해도 강남지역은 최고가 경신, 강남불패, 똑똑한 집 한 채라는 기사가 있었지만

한 달 정도 전부터는 강남도 꺾였다, 강남 몇억 떨어져 등의 기사가 나오며 강남불패라는 말이 무색하게도 부동산 하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전문가들 또한 이제 하락기의 시작이라는 전문가들이 대부분이고 실제로 매매 거래 지수는 역대 최소의 거래를 나타냈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너무 높다는 의식과 함께 빠른 속도로 높아지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이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부동산지표

 우선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아파트 거래량은 641건으로 25개구 각각으로 볼 때 구별 50건도 미치지 못하는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25개구 중 7월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구이며 이조차 49건에 불과합니다. 8월의 거래량은 아직 집계가 확실하진 않지만 더 떨어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졋습니다.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했습니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19주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매매수급지수는 기준선 100보다 낮을수록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은 경우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의 공동주택 매매 실거래 가격지수를 보면 19년 중반부터 2021년 10월까지 전월대비 상승률이 +인데 반해 21년 11월부터 - 구간에 진입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실거래가격지수로도 최근 3년 지표를 보면 19년 7월부터 꾸준한 우상향을 보이다가 21년 10월을 최고점으로 하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거래현황도 2012년부터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과 19년부터 20년까지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20년을 최고점으로 급하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이렇게 지표로 알 수 있듯이 부동산이 하락기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동산 전망

확실히 각종 지표들만 봐도 부동산이 하락기에 접어들었고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하락의 시작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도 5년에서 10년 동안은 하락 또는 침체기를 예상하고 부동산은 V자 반등이 아닌 U자 반등을 하기에 최소 2년은 하락하고 5년 정도는 침체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락기에도 오르는 지역이 있을 수 있고 장기로 봤을 때 부동산은 계속적인 우상향을 나타내고 있기에 적절한 타이밍을 보면서 매수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년간 아파트 매매지수를 보시면 꾸준한 우상향을 하고 있고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하락기에도 폭락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하락시기에는 각종 정부의 정책이나 규제들이 해제 및 완화가 됩니다. 사람의 심리라는게 가격이 오르면 너무 올랐다고 안사고 내리면 더 내릴것 같아 안사게됩니다. 주식투자에서도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 라는 말이 있듯이 부동산 매매를 장기적으로 생각하시고 좋은 타이밍에 매수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